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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시 빈대(베드버그) 증상 및 예방법 : 필수템 추천

비카스 2023. 11.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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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빈대(베드버그)에 물리면 가려움증, 통증,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가 해제되고 요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되다시피 요즘 전 세계적으로 빈대로 인해 여행업계가 초비상인 거 같습니다. 과거에는 다인 도미토리나 열악한 숙박시설에서나 빈대나 나타나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숙박시설의 등급을 가릴 것 없이 여기저기서 빈대가 있다 하니 더 괴로운 거 같습니다.

 

그래도 고급호텔일수록 빈대가 나타날 가능성은 현저히 적으니 가급적 다인용 도미토리나 저가 숙소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예산 탓에 그럴 수가 없다면 아래 빈대 예방법과 함께 여행에서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갖고 다닐만한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빈대(Bed Bug)란?

빈대는 몸길이가 5~7mm 정도로 작고, 갈색을 띠며, 납작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 때 침을 주입하는데, 이 침에 들어있는 항응고제 때문에 피가 잘 멈추지 않고,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빈대는 한 번에 피를 빨면 10~15분 정도 걸리며, 한 번에 2~4번 정도 피를 빨 수 있습니다.

빈대 모습빈대에 물렸을 때 모습
빈대모습(좌) 빈대에 물렸을 때(우)

 

2. 해외여행 시 빈대 감염 위험

빈대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위생 상태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 시 숙박 시설에서 빈대에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빈대는 침구류, 가구, 벽, 바닥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때 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해외여행 시 빈대 예방법

빈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숙박 시설을 선택할 때 주의하세요. 

  • 오래된 건물
  • 시설이 열악한 숙박 시설
  • 예약이 늦게 된 숙박 시설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숙박 시설에 도착하면 침대와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빈대의 배설물, 알, 성충 등을 발견하면 숙박 시설에 알려 퇴치를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장기 숙소에 머무신다면, 빈대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침구류를 햇빛에 말리면 빈대를 죽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가방을 깨끗하게 유지하셔야 합니다. 여행 가방에 빈대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여행 가방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빈대를 옮기지 않도록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4. 해외여행 시 빈대 감염 증상

빈대에 물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 통증
  • 붓기
  • 발진
  • 피부 감염

빈대에 물렸다고 의심되는 경우, 가려움증을 참지 말고 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빈대 퇴치 방법 및 필수템

빈대를 퇴치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가 알아봤습니다. 시중에 빈대를 퇴치하는 제품들을 보면 국내에서는 스프레이 형태의 퇴치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체에 자극이 덜 가는 천연제품도 있으니 이런 것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판매 제품

 

그리고, 해외에서는 조금 더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트랩(trap)이나 자외선 탐색기 등도 빈대를 예방하는데 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자외선 탐색 라이트는 여행시 휴대용으로도 괜찮고 잠자리에 들기 전 빈대 흔적을 찾기에도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침대의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덤이고요.

 

 

해외 판매제품

 


종합의견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숙박 시설에 도착하면 침대와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빈대의 배설물, 알, 성충 등을 발견하면 숙박 시설에 알려 퇴치를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장기 숙소에 머무신다면, 빈대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침구류를 햇빛에 말리면 빈대를 죽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 가방을 깨끗하게 유지하셔야 합니다. 여행 가방에 빈대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여행 가방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빈대를 옮기지 않도록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여행다니다가 빈대에 물리면 정말 그 여행은 거의 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물려봐서 아는데 그 가려움이 상상초월에 데 그 흉도 오래가더라고요. 빈대에 물리지 않도록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추가 팁
숙박 시설에 도착하면 침대 옆에 흰 종이를 놓아두세요. 빈대의 배설물은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흰 종이에 배설물이 묻어 있으면 빈대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해외 사이트를 검색하다 보니 자외선으로 빈대를 찾아내는 탐지기도 팔고, 빈대 스프레이 등 제품들도 시중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빈대가 걱정된다면 여행 시 하나씩 챙기는 것도 한 방법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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