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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기체류(한달살기, 이민) 짐 보관 방법 및 부수입 얻기 : 스토어허브와 삼삼엠투의 조합

비카스 2024. 8.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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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해외 한 달 살기가 인기가 좋더니, 요즘 그 인기가 조금씩 시들해지고 있는 것 같다. 안 좋은 경제상황이 있기도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유행처럼 번진 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해외 한 달 살기 또는 제주 한 달 살기 수요는 여전하고, 누군가에게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언젠가 다시 유행처럼 또 확 불붙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해외 장기체류 시 나 또한 그랬고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짐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와 내가 자가든, 전세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이 집을 장기간 비워놓고 있으면 여하튼 내 돈이 묶이는 건데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없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최근 알아보면서 역시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해외 한달살기 짐보관 방법 및 부수입 얻기

단기임대 숙박 플랫폼 : 삼삼엠투(33m2), 리브애니웨어

우리에게 흔히 잘 알려진 숙박공유 플랫폼이 에어비앤비인데,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서 하는 에어비앤비는 우리나라에서는 공유숙박업 관련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이 불법이다. 이거 자칫 잘못하면 벌금, 과태로 엄청나게 받을 수도 있는데, 이것의 틈새시장을 노리고 나온것이 단기임대 숙박 플랫폼 삼삼엠투와 리브애니웨어다. 이건 우리가 흔히 아는 임대차 계약 형식으로 최소 일주일 단위로 계약을 하게 되면 일반 임대차 계약법을 따라, 단기임대 숙박이라고 보지 않는 듯하다.

 

정말 신박하지 않은가? 해외에 한 달 살기 등 장기체류를 하게될 경우, 이런 단기임대 숙박 플랫폼을 통해 임대인을 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월세를 받아 이것을 해외 한달살기 숙소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면 해외체류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한국에 빈집이 있으면서, 해외 숙소를 마련하게 되면 주거비가 이중으로 나가게 되는 구조다.

 

누군가에게 내 집을 사용하도록 준다는 것이 좀 꺼려질 수 있지만, 6억 정도 되는 전셋집을 맡길경우 한 달 200만 원 이상의 부수입을 생각하면 또 이게 합리적인 선택이 아닌가 싶다. 그냥 2박 3일이나 3박 4일 정도의 단기여행 경우는 단기임대 숙박 플랫폼에 맡길 수도 없을뿐더러 거기에 들어가는 노력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이해타산이 맞지 않는데, 그래도 최소 일주일 이상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에서는 단기임대 숙박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훨씬 큰 이득이다.

 

삼삼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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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엠투와 유사한 단기임대 플랫폼으로 리브애니웨어가 있는데, 요즘 해외 단기임대 서비스도 제공하는 듯하다. 내가 집을 내놓는 게 아니라 저렴하게 단기임대 집을 찾을 때 이용해도 유용할 듯싶다.

 

리브애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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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 짐 보관 방법 : 스토어 허브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지하에는 세대별 지하창고가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계절용 짐이나 캠핑용 의자 같은 자주 쓰지 않는 큰 짐들은 지하세대창고에 넣어두면 집안의 수납공간의 여유가 생겨 짐정리가 훨씬 수월하고, 뭔가 집이 깨끗해진 느낌이 들어 세대창고의 유용함을 잘 알고 있다. 최근 해외 한 달 살기를 생각하며 생겨난 고민 중 하나가, 집을 단기임대로 줄 경우 옷이나, 침대 매트리스 등 생활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생겨났다. 신기하게도 이미 이런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이 있는데 스토어 허브이다.

 

이민가방 보관서비스부터 30평대 집의 짐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보관창고의 크기가 굉장히 다양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아직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시세를 보니 한 달 가격대가 대략 10만원에서 50만원정도 되는거 같다. 한달 10만 원~20만 원 정도면 괜찮은 거 같기도 한데, 여하튼 해외 장기체류를 고민하는 나에게 이런 짐 보관 서비스는 가뭄의 단비같이 매우 반가운 서비스다.

 

스토어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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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의견

해외 한 달 살기 등 장기체류를 할 때 크게 고민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생활짐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빈집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나, 집을 너무 오래 비워두게 되면 곰팡이 등 관리문제도 여간 걱정이 아니었는데, 단기임대 숙박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돈도 벌고 집도 관리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나, 일주일 이상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에어비앤비처럼 불법도 아니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내 침대를 누군가에게 줘야 한다는 것과 생활짐들을 따로 보관할 곳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도 장기체류 짐 보관 서비스에 맡겨 놓으면 해결되는 문제니 이 조합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나의 삶의 베이스는 한국으로 두고 정기적으로 해외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으니 최고의 조합이 아닌가 싶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정말 생각한 플랫폼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 미래의 삶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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