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순자산 계급표 : 현금흐름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아래는 2023년 기준 대한민국 가구별 순자산 규모별 비율(순자산 수저 계급표)을 나타낸 표입니다.

 

순자산은 자산-부채이니 순수한 재산이라고 보는 편이 맞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가구가 부동산이 자산의 대부분이고 월급이 주요 생활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 등 금융자산에 들어가 있는 돈은 아래 계급표에서 중산층 이하부터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겠습니다.

최소 순자산 10억 이상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순자산 수저 계급표

 

순자산과 삶의 질

 

이 순자산 기준이 삶의 질이나 행복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는 것이,

 

자산이 많던 적던간에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묶여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월급액수에 따라서 일시적으로나마 생활의 질이 좀 달라질 뿐이지 은퇴 이후에는 오히려 부동산으로 묶여 있는 돈이 많을 경우 세금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가 있어 꼭 좋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결국 욕심을 버리고 기존의 생활터전에서 나와 생활환경이 하향 조정되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실제 사례입니다.

1. 시골 거주 (재산 70억) 하시는 분인데, 대부분이 땅과 부동산으로 묶여 실제 생활비는 200만 원 남짓임.
   에어컨 없는 집에서 거주하며, 오래된 차 한 대 몰면서 살고 있음.

2. 강남에서 30억 이상 되는 아파트에서 거주 중임. 공무원 은퇴 연금 매달 350만 원씩 받고 있음.
  의료보험 매달 40만 원, 연간 종부세 2천만 원 내고 나면 현금흐름이 없어 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음.

 

노후대비의 핵심

 

자산이 많으면 부러운 것 같지만, 실제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은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흐름입니다.

 

자산규모에 집착하지 말고, 부동산에 집착하지 말고 현금흐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을 더 연구하고 실행하는 것이 은퇴 이후 노후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강남에 비싼 아파트가 있다면 그것을 팔고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권으로 이사를 해서 종합부동산세를 절감하는 방법을 찾거나, 금융자산에 넣어 현금흐름을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을 잘 찾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억 부동산에 앉아 사는 거라면 금융소득 효과로는 연간 약 4천만의 효과가 있으니, 이를 잘 계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10억 부동산에서 사는 것보다 5억 부동산으로 옮겨가 연간 2천만의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것이 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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