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돈의 심리학

Morgan Housel의 "The Psychology of Money"에서는 돈과 관련된 인간의 복잡한 행동과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다는 것, 즉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단순히 돈을 얼마를 모아야 한다는 산술적인 개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이 글에서는 돈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이 어떻게 우리의 개인적 역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마음가짐 그리고 습관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이어족에 관심이 많은 제가 생각하는 돈에 대한 관점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이 많이 갔는데요. 나중에 잊지는 않게 될까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다시 읽어보면서 마음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의 속성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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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복잡한 본성

돈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세대, 소득, 가치관, 경제 환경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과 투자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청소년기와 20대의 경험에 의해 크게 형성됩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 영향에 대해 덜 우려하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의 젊은 세대들은 거의 마이너스 금리와 30년정도 지속된 경제침체로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미국이나 중국과는 전혀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일본의 젊은 세대는 20대 때 안 좋은 인식에 갇혀 있어, 투자에 더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반면, 코로나 시기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의 폭등을 겪은 우리 20대는 어떤 인식을 갖고 투자에 임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워런 버핏의 투자 성공

워런 버핏의 성공은 그가 훌륭한 투자자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어린 나이부터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사실 복리의 힘을 이용한 것이 그의 성공의 비결입니다. 반면, 짐 사이먼스는 투자기간 워런 버핏보다 더 높은 평균 수익률을 달성했지만, 50세가 되어서야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에 버핏만큼의 재산을 축적하지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결국은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투자는 죽을 때까지 쭉 이어져야 하는 것으로 큰 부를 창출하려면 이게 핵심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만한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철학이 있어야만 가능하겠지요?

돈과 비관주의

사람들은 돈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에서 부정적인 사건이 긍정적인 발전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이 이를 반영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인 결과의 가능성이 우리 편에 있다는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자가 되는데 있어 가장 큰 적은 비관주의인 거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의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빅 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2008년 금융위기 때 비관주의로 큰돈을 벌긴 했지만, 요즘 투자하는 거 보면 아직도 숏에 베팅하고 있는데,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비관주의는 영원히 돈을 벌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시간 관리의 중요성

물질적 부를 추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시간을 통제하는 것은 돈이 지불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배당금입니다.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부의 핵심입니다.

돈을 버는 목적은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다. 결국 경제적 자유는 물질적인 부를 축적한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닌 나의 시간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는 것임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와 '롱 테일' 개념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다양한 예술품을 수집하고 오랜 시간 동안 보유하여 몇몇 작품이 유명해지고 가치가 상승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는 투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시간을 두어 그 중 일부가 성공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은 투자의 인내심, 그리고 장기투자의 중요성인 거 같습니다. 존버는 성공한다!

부와 부유함의 차이

진정한 부는 아직 사용되지 않은 재정 자산에 관한 것입니다. 채무를 이용해 화려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부유함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는 자산을 쌓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데 있습니다.

돈이 많아 명품을 사고, 럭셔리 카를 몬다고 진정한 부를 이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부는 자산을 토대로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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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돈의 심리학"은 돈을 얼마나 모으면 부자라는 것에 대한 단순한 산술적인 개념을 넘어서는, 시시각각으로 돈에 대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잘 설명한 거 같습니다. 버릴만한 내용이 하나 없는 핵심적인 내용들만 콕 집은 거 같은데요. 파이어족으로서 재정적 성공을 위해서는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와 행동이 필수적입니다. 우리의 재정적 결정은 우리의 개인적 역사와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재정적 성공의 열쇠라 여겨집니다. 위의 핵심적인 내용을 머리에 기억하고 사방에서 들리는 안 좋은 뉴스와 비관적인 전망에 너무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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