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최대규모의 쇼핑몰 COMPASS (feat. 까르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최대 규모의 쇼핑몰 COMPASS (feat. 까르푸)

 

타슈켄트 시내 곳곳에 대형 쇼핑몰이 많이 있습니다.

 

각각의 쇼핑몰은 쇼핑몰 내에  아이스링크나 극장 그리고 대형마켓 등과 연계하여 각자의 쇼핑몰만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18년 비교적 최근에 생긴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COMPASS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건물 층수는 3개층으로 그리 높지는 않은데 면적당 규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다녀본 쇼핑몰 중에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치는 꾸일륙시장이라고 타슈켄트 최대 규모의 농산물 시장과 맞닿아 있어서 쇼핑몰을 구경하시는 김에 꾸일륙 시장을 함께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꾸일륙 시장도 볼거리가 풍부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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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내부 사진

 

쇼핑몰이 커서인지 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에스컬레이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있고요. 한 가지 참고하셔야 할 점은 이곳 주차장은 외부 주차장도 있긴 한데 내부 주차장이 4층 가장 위층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에요.

 

올라가는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니 운전 초보자는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니, 가급적 외부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쇼핑몰 내부 모습

 

실내로 들어오면 우즈베키스탄에서 볼 수 있을 만한 여러 의류 및 잡화브랜드가 즐비해 있습니다.  

할인도 많이 하고 있었고요. 가격은 티셔츠나 바지의 경우 우리돈으로 2~3만 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더라고요.

 

쇼핑몰 내부모습

 

쇼핑몰 내에는 까르푸가 큰 규모로 있었는데요. 쇼핑몰이 만들어질 당시 대형마트를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해서인지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동선이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1층 전체구역의 한 5분의 1 정도는 마트로 할당이 되어 있을 정도로 그 규모도 굉장히 커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대형마트는 마크로(MAKRO)와 까르진까(Korzinka)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자리도 과거에 마크로에서 운영을 하다가 주인이 까르푸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트 입구

 

까르푸는 외국 브랜드이다 보니 판매하는 제품들의 종류가 다른 마트와는 좀 달랐습니다. 다른 마트들보다 수입 제품들이 더 많이 진열되어 있다고 할까요?

 

외국인 입장에선 이런게 더 반가운 거 같습니다.

 

 

까르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꿀도 팔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타슈켄트 꿀 축제에 다녀왔다가 실망했었는데, 오히려 이곳이 꿀 축제에서 파는 꿀보다 더 다양한 꿀을 팔고 있더라고요.

 

항상 이렇게 다양한 꿀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듯 특정 제품들은 그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마트 한쪽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한다고 코카콜라에서 제공하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마트의 규모가 크니 이런저런 볼거리들이 좀 있었습니다.

 

 

쇼핑몰 3층은 식당전용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웬만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다 들어와 있으니, 한번 현지 프랜차이즈에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층 한 구석에는 영화관도 있었고요. 타슈켄트내 대형 쇼핑몰 구경하시거나 쇼핑을 생각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요.

 

꼭 COMPASS 쇼핑몰이 아니더라도 인근에 꾸일륙 현지 시장*이 있으니 그곳을 함께 둘러보신다면 반나절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꼭 가봐야 할 로컬 시장(Feat. 꾸일륙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