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맛집 12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힙(hip) 플레이스 : 푸드 몰(Food Mall)

우즈베키스탄이 한해 한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타슈켄트 시티 몰이라고 중앙아시아에서 거의 최대 크기의 쇼핑몰도 생기고, 타슈켄트 곳곳에 꾀나 힙(hip)한 장소들도 여러 곳 생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인 플롭(Plov)이나 샤슬릭 레스토랑 등이 인기가 있었다면, 요즘 우즈베키스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국음식이나 서양음식도 인기가 늘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도 말이죠. 경제성장으로 이제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게 체감됩니다. 그중 최근에 생긴 꾀나 힙한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타슈켄트 푸드몰이라고 이곳에 베트남 음식, 한국 음식 등 아시안 음식부터 서양음식까지 한국의 푸드코트 개념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브런치 맛집 : 분위기 좋은 카페 브레들리(BREADLY)

최근 타슈켄트에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에코파크(Eco Park) 부근에 새롭게 오픈한 분위기 좋은 브런치 맛집 브레들리(BREADLY)라는 카페에 방문하였습니다. 브런치 장소로 추천하는 곳이니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타슈켄트에서 보기 힘든 커피 체인점인 COSTA도 생겼으니 자본주의의 커피맛이 그립다면 COSTA도 추천합니다. 이제 스타벅스 차례인데, 언젠가는 스타벅스도 타슈켄트에 입점하겠죠? 카페 소개 한국에는 마포에 브레들리라는 꾀나 유명한 베이커리 맛집이 있습니다. 한국과 동일한 체인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글로벌 체인점 같은 느낌의 타슈켄트에서는 쉽사리 찾아보기 힘든 꾀나 세련되고 현대적인 카페입니다. 음식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좋은 조지아 레스토랑 맛집 추천 : 프로. 힌깔리(Pro.Хинкали)

오늘은 타슈켄트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새로 생긴 조지아 레스토랑 맛집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레스토랑 상호명은 프로 힌깔리(Pro.Хинкали)이며, 내부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음식맛은 타슈켄트 내에서 최고라 할 수 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연말 모임이나 연인들 간 데이트를 즐기셔도 너무 만족스러운 그런 레스토랑이며, 특히 12월인 현재 내외부 장식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놔서 더욱 연말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거 같네요. [ 목차 ] 레스토랑 소개 : 프로. 힌깔리(Pro.Хинкали) 위치는 타슈켄트 중심부에 위치해서 접근이 아주 편리한 곳에 있습니다. 아미르티무르 광장에서 걸어가기엔 좀 거리가 있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맛집 먀쓰노이(Мясной) 스테이크 하우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슈켄트 스테이크 전문점 맛집으로 유명한 먀쓰노이 스테이크 하우스(Мясной Steak House)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두 번째 방문인데요. 스테이크 맛이 인상 깊어서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타슈켄트에서는 굉장히 고급레스토랑 중 하나이고 스테이크 전문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라바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출장자나 여행자들이 접근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맛집 중 하나이니 타슈켄트에 방문하셨다면 한번 쯤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목차 ] 레스토랑 소개 (위치, 영업시간, 주차) 위치 이곳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라바드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출장자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개인 술 마실 수 있는 콜키지 프리 한국 식당

우즈베키스탄은 아무래 이슬람 문화권이다 보니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샤슬릭 맛집에 갔을 때 아쉬운 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그럴 때는 외부에서 보드카를 한병 사들고 가서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듯 보통 술을 판매하지 않는 레스토랑에서는 외부에서 술을 반입해서 먹는 이른바 콜키지 프리 문화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고 영업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행동이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런 걸 대체로 허용해 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와 문화가 상당히 다르긴 한데 현지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서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식당 몇몇 곳은 콜키지/코르키지 프리를 선언하고 영업을 하는 곳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콜키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추천 맛집 러시아식 뷔페식당(U Babushki)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추천 맛집 러시아식 뷔페식당(U Babushki) 안녕하세요. 우즈벡에서 주재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눈누난나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식 뷔페식당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러시아를 가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러시아에서는 우리나라 뷔페와 같이 미리 만들어진 음식을 각자가 원하는 대로 가져가서 먹는 형태의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 뷔페는 기본요금을 내면 어떤 음식을 먹던 시간 내에서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러시아식 뷔페는 만들어진 음식 중에서 내가 고른음식에 대해서 음식값을 별도 계산하는 그런 형태입니다. 타슈켄트가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에도 신기하게 생각한건 러시아 식당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시내 중심가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인에게 더 유명한 레스토랑 안지르(Anjir) : 저렴한 가격에 샤슬릭 배터지게 먹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인에게 더 유명한 레스토랑 안지르(Anjir) : 저렴한 가격에 샤슬릭 배 터지게 먹기 안녕하세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샤슬릭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고기나 과일값이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돈 생각 안 하고 마음껏 먹을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도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특히나 조금 분위기 있고 고급레스토랑엘 가면 한국 못지않은 음식가격에 생활비가 생각보다 많이 지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끔씩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밖에서 실컷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만한 현지 레스토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음식 퀄리티가 떨어지느냐? 음식은 음식대로 맛있으니 현지인들에게 특히나 더 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급스러운 로컬 맛집 쁠롭(Plov) (Feat. 부라타 치즈 샐러드 주문 조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급스러운 로컬 맛집 쁠롭(Plov) 우즈베키스칸에 와서 현지 식당을 갈 일이 많지는 않은데요. 메뉴도 한정적이기도 하고 아무리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다 하더라도 너무 로컬 분위기의 식당인 경우 혹시나 배탈이 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상호명에서 보시듯 아시겠지만 쁠롭(중앙아시아식 볶음밥, 우즈벡 전통음식)이라고 로컬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그런 상호명인데요. 레스토랑 외관은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우즈베키스탄 현지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상상하고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사실 현지인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식당중에 하나인데요. 일반 현지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좀 높은 가격대여서 고위급 인사나 연예인 혹은 재력이 있는 우즈벡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급 터키 레스토랑 맛집 바슬리바바(BASRI BABA)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급 터키 레스토랑 맛집 바슬리바바(BASRI BABA) 타슈켄트에는 유독 고급레스토랑으로 터키레스토랑이 많습니다. 한국식당들도 한 10여 개정도는 되는데 터키레스토랑의 고급스러움과 비교하자면 너무 차이가 커서 가끔 손님을 데리고 가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인데요. 푸짐하게 잘먹고 나오면 한국식당과 비슷한데 서비스나 음식의 질적인 면에서는 월등히 앞서는 가성비 좋은 터키레스토랑인 바슬리바바(BASRI BABA)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레스토랑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고급짐과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5시쯤 되었는데. 비교적 자리는 한산해 보였지만 대부분은 예약된 좌석들로 식사를 하다 보니 사람들이 자리를 하나둘씩 채워나갔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아무래도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제 햄버거 맛집(feat. Gosht)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제 햄버거 맛집 (feat. Gosht) 미국의 쉑쉑 버거가 한국에 상륙하고 시간이 꾀나 흘렀는데요.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등 전통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을 뒤로하고 수제버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수제버거로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수제버거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프리미엄 햄버거의 양대산맥으로 고쉬(Gosht) 버거와 블랙 스타(Black Star) 버거가 있습니다. 블랙스타버거가블랙 스타 버거가 러시아에서 들어온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이곳에서도 인기가 좋은데요. 블랙 스타 버거가 조금 대중화되고 프랜차이즈화 된 햄버거 가게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 고쉬(Gosht) 버거는 조금 매니아적이고 더 고급스러운 수제 햄버거라 ..